트럼프 대통령 “북한은 잠재력 있는 나라다”
2018-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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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도 나에게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다시 파란불을 켰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트위터로 북한을 '훌륭한 잠재력 있는 나라'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진행 사항을 알렸다. 그는 "미국 대표단이 나와 김정은 위원장 간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라고 적었다.
트럼프가 말한 대표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한 미국대사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지낸 한국계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를 대표로 하는 미국 측 협상단을 가리킨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나는 정말로 북한이 훌륭한 잠재력을 가졌고 앞으로 언젠가 위대한 경제력을 지닌 나라가 될 거라 믿는다"라며 "김정은 위원장도 나에게 동의했다. 꼭 일어날 것이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서한으로 갑작스럽게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했다. 그러던 2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다시 한 번 상황을 반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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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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