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살아갈 세상이니까” 행복론자 된 딸바보 조정치 (영상)

2018-05-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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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를 똑 닮은 조정치-정인 부부 딸 '은이'를 소개합니다

기타리스트 조정치(39) 씨가 딸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7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조정치-정인 부부 딸 조은 양이 등장했다. 방송은 생후 15개월 된 딸 조은 양과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다.

네이버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정치 씨와 똑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딸 조은 양을 향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조정치 씨는 "사실 남자들은 (은이를 보고) 안 예쁘다는 얘기도 많이 한다. 근데 난 정말 첫눈에 반했다. 그럼 게임 끝난 거다"며 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조정치 씨는 조은 양이 태어난 후 "모든 게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40년 평생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젠 작게는 우리 가족, 크게는 우리나라, 더 크게는 세상이, 온 지구가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우리 은이가 살아갈 세상이기 때문이다"라고 조정치 씨는 설명했다.

부인인 가수 정인(최정인·37)은 "(조정치 씨가) 평소 어두운 면이 많았던 사람이었다"면서 "(딸의 탄생 이후) 조정치 씨 성장기를 보는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조정치 씨는 "임신 기간을 합쳐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음악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내를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에게도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었을 것이다. 짧은 시간이나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정치-정인 부부는 지난 2013년에 결혼, 지난해 3월 딸 조은 양을 출산했다. 조정치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은 양의 일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