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버리는 휴지로 닦으라고?” 김종국에게 소심한 반항하는 김종민 (영상)

2018-05-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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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내 것 쓰는데 우리 집에서 왜 이래요”

가수 김종민(38) 씨가 가수 김종국(42) 씨에게 소심한 반항을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씨가 김종민 씨 집에 방문해 요리를 했다.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김종국 씨는 프라이팬에 두를 기름을 찾았다.

김종국 씨는 김종민 씨 집에서 발견한 한 기름통을 들고 "이거 요리할 때 쓰는 거 아닌 거 같은데"라는 의문을 품었다. 이윽고 그는 기름 용도를 파악하기 위해 기름을 숟가락에 담아 마셨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기름을 마신 김종국 씨는 "맛있다"라며 김종민 씨에게도 기름 먹어볼 것을 권했다. 김종민 씨는 "왜 기름을 먹어요?"라며 거부했다.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씨는 "아침에 빈속에 먹으면 몸에 좋대"라고 기름을 적극 권했다. 기름을 마신 김종민 씨는 표정을 찡그리며 "맛없어요"라고 말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후 김종민 씨가 입을 닦기 위해 휴지를 뽑자 김종국 씨는 "아니 저기 버리는 휴지 많잖아 저걸로 닦으면 되지 (왜 새것을 써)"라고 말했다.

김종민 씨는 황당해 하며 "입을요?"라고 반문했다. "내 집에서 내 것 쓰는데 우리 집에서 왜 이래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