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 1년에 100곡 마스터” 12년차 치어리더 클라스 (영상)

2018-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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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씨가 치어리더 팀장으로서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이하 MBN '비행소녀'
이하 MBN '비행소녀'

치어리더 겸 가수 박기량(27) 씨가 12년차 치어리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비행소녀'에서는 박기량 씨가 치어리더 팀장으로서 바쁘게 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기량 씨는 행사가 비는 중간 틈틈이 일정을 챙기고 팀원들에게 연락해 스케줄을 관리했다. 일정으로 빽빽한 달력을 보고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나왔다.

박기량 씨는 "16명 팀원 스케줄을 다 정해주고 그날 경기나 행사에 참여한 친구들을 체크해놔야 나중에 정산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게 항상 습관화돼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너무 바쁘지 않나"라고 걱정하자 그는 "이벤트 회사에서 경리를 둔다는 게 쉽지 않다"라며 "처음부터 이렇게 해왔다"라고 밝혔다.

박기량 씨는 새로 나온 노래와 안무를 확인하고 행사에 맞춰 쓰기 편하게 재구성하기도 했다. 박기량 씨는 혼자 영상을 보고 안무를 익혔다. 그는 "(안무를) 보고 따는 건 10~15분이면 한다. 창작 안무가 들어가면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라고 밝혔다.

곰TV, MBN '비행소녀'

박기량 씨는 "마스터하는 곡은 1년에 한 100곡 가까이 되는 것 같다"라며 음악을 틀었을 때 바로 출 수 있는 곡만 100곡 정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2년차라는 경력을 고려하면 약 1000곡을 익힌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 씨는 할머니와 데이트를 하며 가슴 아팠던 과거 일화를 밝혔다. 그는 "할머니가 예전에 유방암 수술을 두 번 받으셨다. 어느 날 집에 왔는데 할머니가 머리를 다 밀었더라. 그때 너무 놀라서 펑펑 울었다"라고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