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상의 탈의” 중학교 무단출입해 라이브 방송한 BJ

2018-05-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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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프리카TV BJ가 모교를 무단출입해 논란이 됐다.

이하 아프리카TV '요베비'
이하 아프리카TV '요베비'

유명 아프리카TV BJ가 모교를 무단출입해 논란이 됐다. 30일 BJ '요베비'는 모교인 중학교를 찾아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BJ 요베비는 학교 측과 사전 협의 없이 찾아갔다. 그가 학교에 나타나자 학생들은 환호하며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학생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자 급기야 요베비는 방송 도중 상의를 벗었다. 그는 한동안 민소매 탑만을 입은 채 방송을 계속했다.

잠시 뒤 선생님들이 나타나 요베비를 제재했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라이브로 방송됐다. 아프리카TV 운영자가 등장해 요베비 방송은 강제 종료됐다.

방송을 본 SNS 이용자들은 "학교 측 허락 없이 무단침입한 건 잘못이다", "방송보는 내내 불편했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후 요베비는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엄청 몰려올 줄 몰랐다. 쉬는시간이라 엄청 정신없었던 것 같다. 불편하게 보신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라면서 "야외방송이 쉬운 게 아니라는 건 잘 알기에 경험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꼭 미리미리 준비하고 사전 허락받고 방송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