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캔맥주를 빨리 차갑게 만드는 초간단 방법

2018-05-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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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tvN '수요미식회' 맥주 편에서 방송된 내용이다.

이하 tvN '수요미식회'
이하 tvN '수요미식회'

미지근한 맥주를 빨리 차갑게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30일 tvN '수요미식회' 맥주 편에서 방송된 내용이다.

곰TV, tvN '수요미식회'

게스트로 초대된 배우 소이현 씨는 "제가 시원하게 먹는 맥주를 좋아해서 먹기 전에 맥주를 냉동실에 한 30초에서 1분 정도 잠깐 넣다가 빼고 잔도 잠깐 넣다가 빼서 먹는다"며 "완전 시원하게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맥주 전문가 김정하 씨는 "약간 미지근한 상태의 캔맥주를 빨리 드시고 싶으면 젖은 휴지를 캔에 감싸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금방 차가워진다"고 했다.

래퍼 넉살이 "저는 씻을 때 냉동실에 맥주를 넣어두는데 급하게 하느라고 휴지 덕지덕지 붙어있고 그런 타입이라"라고 하자 소이현 씨는 "맛만 있으면 되지"라며 웃었다.

신동엽 씨는 김정하 씨에게 "그만큼 온도가 중요한데 맥주를 너무 차갑게만 하면 안 좋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김정하 씨는 "맥주를 먹는 온도를 다섯 단계로 나누기는 한다"며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는 1도부터 5도까지 아주 시원하게 먹는다. 통상적으로 많이 먹는 라거류는 4도에서 7도 정도 온도에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에일 맥주는 7도에서 10도에서 즐기면 좋다"며 "에일 맥주 특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 시켜주는 온도"라고 덧붙였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