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대통령이...” 말실수한 추미애 비판한 자유한국당 (영상)

2018-05-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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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이었다.

유튜브, 채널A

추미애 대표가 "김정은 대통령이..."라고 말실수했다.

지난 2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연설 중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말실수를 했다.

추미애 대표는 연설 중 북미정상회담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추 대표는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강조하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대통령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을 대통령이라는 명칭으로 칭했다.

추 대표는 즉각 말실수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잠시 말을 멈췄다. 이내 "말이 헛나왔습니다"라며 "즉각 수정하지 않으면 방송 사고 납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31일 자유한국당은 이 해프닝에 대해 대변인 성명을 냈다.

장제원 대변인은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연구에 따르면 말실수는 '속마음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한 바 있다"라며 "평소 추미애 대표의 머릿속에는 북한 김정은이 ‘김정은 대통령’으로 입력되어 있었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과거 추 대표가 했던 발언까지 사례로 들며 "사심을 대변하기 전에 민생을 대변하고 집권여당의 당 대표라는 자리에 걸맞은 품격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