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내 인생작은 아내 만나고 아이들 낳은 것”

2018-06-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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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 씨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배우 성동일 씨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1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탐정:리턴즈' 주연 배우인 성동일, 권상우 씨가 출연했다.

이날 성동일 씨는 인생 최고작을 묻는 말에 '가족'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내를 만나 자식을 낳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아내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산다"면서 "하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이 피자 먹고 싶다고 할 때 가격을 고민하지 않고 '먹어'라고 할 때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느낀다"고 했다.

작품을 통해 만난 선후배 인연도 전했다. 성동일 씨는 "각 작품에서 모두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내 인생 작품은 망한 것부터 흥한 것까지 전부 다다"

지난 2013년 성동일 씨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10살 때까지 호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원치 않는 아이로 태어나 호적이 없었다. 그래서 학교도 못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MBC '무릎팍도사'
MBC '무릎팍도사'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