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뭐라고…” 김종국vs문세윤 팔씨름 대결 (영상)

2018-06-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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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한 판밖에 못한다. 나는 항상 운동하는 돼지가 아니다”

가수 김종국(42) 씨와 개그맨 문세윤(36) 씨가 세기의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웹예능 '빅픽쳐2' 88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 씨는 문세윤 씨에게 팔씨름을 제안했다. 문세윤 씨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가 팔씨름으로 김종국 무조건 이긴다"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네이버TV, 웹예능 '빅픽처2'
이하 웬예능 '빅픽처2' 캡처
이하 웬예능 '빅픽처2' 캡처

두 사람은 경기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 모두 자세를 고치고 자리를 바꾸는 등 팔씨름 준비에만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경기가 시작됐으나 김종국 씨 팔이 바닥에서 떨어져 잠시 대결이 중단됐다. 문세윤 씨는 "나는 원래 한 판밖에 못한다. 나는 항상 운동하는 돼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개된 경기에서 두 사람 모두 엄청난 힘을 자랑했다. 팽팽한 힘의 대결에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개그맨 황제성(35) 씨 말에 웃음이 터진 문세윤 씨가 먼저 힘이 풀리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종국 씨 승리였다.

승리한 김종국 씨는 문세윤 씨에게 과거 예능에서 했던 발언에 대한 정정을 요청했다. 패배한 문세윤 씨는 "내가 X소리를 한 것 같다. 앞으로 김종국에 관련한 팔씨름 기사는 언론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며 "정정한다. 김종국이 위다"라고 인정했다.

'빅픽쳐2'는 블록버스터급 '빅픽처'를 꿈꾸는 두 남자의 제작비 충당 프로젝트를 담은 웹예능이다. 제작진은 다음 주에 '빅픽처 하드털이'라는 주제로 미공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