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지민·설현 배낭여행서 설현 “서러워서 울었다” (영상)

여성 아이돌 그룹 AOA 멤버 가수 설현(23) 씨가 여행지에서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설현 씨는 방송인 서장훈(44) 씨에게 "설현이는 안 울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날 설현 씨와 같이 출연한 방송인 김신영(34), AOA 멤버 지민(27) 씨는 설현 씨와 셋이 "여행을 갔다"라고 밝히면서 "설현이는 여행 가면 운다"라고 전했다.

김신영 씨는 "설현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본인 몰래 속닥 거리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설현 씨는 "맞아 내가 호기심이 많아"라고 동의했다.

설현 씨는 "여행지에서 둘이(김신영, 지민) 자꾸 귓속말을 하는 거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귓 속말 내용을 끝까지 안 알려 주길래 서러워서 울었다"고 말했다.

김신영 씨는 "설현이 몰래카메라를 하려고 지민과 귓 속말로 상의하는데, 설현이 그걸 너무 싫어했다"라고 밝혔다.

듣고 있던 강호동(47) 씨가 "설현이 애정결핍 있나?"라고 질문하자 설현 씨는 "애정결핍은 아니고 집착이 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