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스카라에 세균 득실?” 화장 안 지우고 자면 벌어지는 일

2018-06-04 17:00

add remove print link

그는 눈꺼풀에 무언가가 묻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기사 내 사진에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온라인매체 데일리메일은 호주에 사는 테레사 린치(Theresa Lynch, 50) 가 25년간 마스카라를 제대로 지우지 않아 실명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 페이스북

그는 눈꺼풀에 무언가가 묻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의사 로바이(Robaei) 박사는 테레사의 상태를 확인한 후, 테레사의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는 나쁜 습관 때문에 마스카라 잔여물이 눈꺼풀에 쌓여 있음을 발견했다. 로바이 박사는 "테레사가 깜박일 때마다 융기가 눈 표면을 찌르고 있고 시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증상은 누군가가 모래를 눈에 뿌리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테레사는 "나는 화장을 많이 하고 씻지 않는 나쁜 습관이 있었다. 나는 자기 전에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을 멀리하지 않아야 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매일 밤 화장을 지우는 것은 중요하다. 하루도 화장을 지우는 것을 거르면 안 된다" 고 덧붙였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아이 메이크업을 제대로 지우는 방법은 이중 클렌징이다.

1단계는 마스카라를 제거하는 것이다.

패드에 리무버를 적신다. 속눈썹에 패드를 두고, 다른 패드로 속눈썹을 눌러주면서 마스카라를 제거한다.

2단계는 마스카라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피부를 닦아내면서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한다. 클렌저와 물로 거품을 만들어 얼굴을 씻는다. 최종적으로 얼굴에 물을 뿌리며 씻어낸다.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도 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 연구진은 5000명의 영국 여성을 대상으로 표본을 수집한 결과 마스카라의 적정 유통기한은 3개월 정도이지만, 여성 중 20%는 1년 이상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각종 세균, 박테리아가 증식한다. 마스카라의 적정 유통기한은 3개월 정도이니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카라는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