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 최근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기괴한 광고 (영상)

2018-06-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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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에서 새벽에 이상한 광고를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최근 TV에서 섬뜩한 느낌이 드는 광고를 봤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지난달 31일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도 한 회원이 이상한 광고를 봤다며 글을 작성했다. 그는 "새벽에 tvN보다가 이상한 광고 때문에 깜짝 놀랐네요"라며 "시간이 나오고 그 배경으로 영상이라기보단 심령사진 아니면 무당사진, 여자가 물에 빠져 죽는 사진, 옛날 조선시대의 특이한 사진 등이 나열되다가 끝나는 광고예요"라고 설명했다.

곡성을 연상시키는 죽음의 광고가 티비엔에서 아무렇지 않게 상영되고있습니다
게시물에는 작성자 말이 믿기질 않는다며 그를 정신병 환자로 몰아가는 댓글까지 달렸다. 광고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심화됐다.

광고는 한 전시회 홍보 영상이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파킹찬스(PARKing CHANce) 2010-2018'에서 내놓았다. 이 전시회는 영화감독 박찬욱과 현대미술 작가 박찬경 형제가 직접 연 프로젝트다.

유튜브, 57 STUDIO

작성자 말대로 영상에는 서로 연관성 없는 짧은 영상들이 질서없이 엮였다. 기괴한 장면에 음악까지 심오해 공포스러운 느낌이 가득했다.

이 영상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단편 영화 속 한 장면들이다. '파란만장', '청출어람', '격세지감', '반신반의' 등 4개 영화가 전시회에서 상영된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