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과 재회한 전원책 “뉴스 앵커 짤렸죠ㅠㅠ” (영상)

2018-06-05 08:30

add remove print link

두 사람은 지난 1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유시민x전원책 콤비가 다시 모였다.

지난 4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다시 만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를 만났다. 지난 1일 두 사람은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함께 출연했다.

곰TV, MBC '섹션TV 연예통신'

세 사람은 6·13 지방선거를 맞아 MBC 선거 개표방송 '선택2018'에 함께 출연한다. 선거를 앞두고 미리 입을 맞춰보는 의미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음악 방송인 만큼 두 패널은 애청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악을 가져왔다. 전원책 변호사는 CCR이 부른 '후 윌 스탑 더 레인(Who'll Stop The Rain)'을 추천했다.

전 변호사가 추천 이유를 설명하자 배철수 씨는 "디스크자키인 줄 알았어요"라며 칭찬했다. 전 변호사가 "플레이 자키를 했었는데 마이크 잡을 일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 얘기를 들은 배철수 씨가 "얼마 전에 마이크 잡으셨다가..."라고 운을 띄웠다. 전 변호사는 "예, 짤렸죠"라고 답하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주변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전 변호사는 지난해 7월 TV조선 뉴스 앵커를 맡았다가 4개월 만에 앵커 자리에서 내려왔다.

두 사람은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철수 씨가 "사람들은 두 분이 사이가 안 좋고 막 싸우고 이렇게 알고 있거든요"라고 말하자 전 변호사는 "사이 안 좋죠"라고 농담으로 답했다.

유시민 작가도 "(저희가) 톰과 제리라서 제리가 톰한테 멀리 떨어져 있다"라고 답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