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수록 실망하게 되는 이성친구 특징 8가지

2019-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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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누구를 만나는지가 중요하다.

연애에는 '콩깍지'라는 게 있다.

썸을 타거나 연애 초기에는 사랑이 넘쳐 상대 단점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연애 기간이 길어지고 다투는 회수가 늘어나면서 콩깍지도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이때 상대 단점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성친구에 대한 기대는 소멸되고 그 자리에 실망감이 차오르게 된다. 연애는 누구를 만나는지가 중요하다. 연애하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만날수록 실망하게 되는 이성친구 특징 8가지를 적어봤다. 단호하게 얘기하면 이런 사람 웬만하면 안 만나는 게 좋다. 순간의 사랑은 달콤하지만 이별은 누구에게나 아프기 때문이다.

1. 연애 초반 모든 걸 쏟아붓는다

연애 초반은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넘쳐나는 시기다. 그러나 이때 '페이스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랑에는 총량이 정해져 있다. 한꺼번에 쏟아부으면 나중에 써야 하는 '사랑'이 순식간에 고갈되게 된다. 나한테 너무 잘 해주는 사람은 부담스럽고 쉽게 질리기도 한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2. 이것저것 기대하는 게 많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크다"라는 말이 있다. 이런 말은 남녀간 연애에도 해당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대감을 갖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다. 사람은 실수하는 동물이다. 적당한 기대를 갖고 사랑하면 간혹 상대의 '의외의 장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

3. 순간적인 화를 잘 참지 못한다

사람이 살다 보면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화를 크게 내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데이트 폭력 또는 '갑질 사건' 가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갑자기 이성을 잃을 정도로 화를 낼 경우 단호하게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 이런 게 반복될 경우 이별을 고려해야 한다.

4. 잘해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차이가 크다

최고의 이성친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을 만나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잘해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차이가 큰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마치 '이중인격'과 사귀는 불쾌한 감정이 들게 된다. 그 사람의 진심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될 수도 있다.

5. "아무거나 다 좋아"라고 자주 말한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가끔 이런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게 반복되면 매력없은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자기 주관이 없는 소극적인 사람처럼 말이다. 누구나 매력적인 사람과 연애하는 상상을 한다. 이런 사람과 만나면 연애하는 즐거움도 없고 실망감만 커지게 된다.

6. 자기 일을 너무 사랑한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매력적인 사람이다. 그러나 일에 너무 빠져 있는 사람은 이성친구에게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일 때문에 바쁘니까 나중에 연락할게" 이성친구에게 연락했다가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속상해진다. 일과 사랑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7. 자기합리화를 잘 한다

자신의 생각을 조목조목 잘 설명하는 능력은 장점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연애하다 상대에게 잘못했을 때 쿨하게 "미안하다", "다음부터는 안 그러겠다"고 하면 된다. 이런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상대에게 자꾸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면 정이 뚝 떨어지게 된다.

8. 금전 관계는 양보하지 않는다

사랑은 따뜻하게 하면서 금전 관계만큼은 냉정한 사람도 있다. 간혹 이성친구와 식사 등 연애 비용을 '더치 페이' 하자는 사람도 있다. 금전 관계로 트러블을 유발하는 사람도 있다. 이성친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거나, 심지어 빌린 돈은 제대로 갚지 않는 경우도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