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로호로홓” 휴가 나와서 기쁜 옥택연 SNS 라이브 (영상)

2018-06-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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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역까지) 1년도 안 남았다”

그룹 2PM 멤버 옥택연 씨가 휴가 나온 기쁨을 만끽하며 SNS 라이브 방송을 했다.

5일 옥택연 씨는 트위터에 5분 가량 방송했던 페리스코프(Periscope)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 속에서 운전을 하며 휴대전화로 라이브 방송을 켜놓고 팬들과 소통했다.

옥택연 씨는 "여러분 오랜만이다"라며 "저는 지금 휴가 중이다. 물론 많은 분들께서 '또 휴가야?' 이러시겠지만 또 휴가가 맞다. 세 번째 휴가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를 만끽하며 휴가 나온 기쁨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고독한 택연방 같은 '고독한 OO방'이 많이 생겼더라. 요새 그런 게 재밌다"라고 말했다. 옥택연 씨는 실제로 카카오톡 '고독한 택연방'에 종종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연 씨는 2PM 멤버들 근황도 전했다. "어제 찬성이를 만나서 수다를 좀 떨었다. 다들 너무 바쁘다. 찬성이는 지금 드라마랑 연극하고 있고 준호는 지금 (드라마) '기름진 멜로' 찍고 있고 준케이는 열심히 신병 훈련을 받고 있다. 닉쿤은 지금 유타에 가 있다. 좋겠다"라고 말했다.

옥택연 씨는 날씨와 주변 풍경을 이야기하다가 또 '군대' 주제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제 (전역까지) 1년도 안 남았다. 군대에 있을 때 항상 했던 얘기가 '택연아, 내년에도 넌 군대에 있을 거야' 으흐흐흐 이랬는데 이젠 '1년 뒤면 난 여기 없지' 이런 얘기를 자랑스럽게 할 수 있게 됐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제까지 한 것보다 두 배를 해도 아직 군대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옥택연 씨는 지난해 9월 4일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현재 육군 제9사단(백마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옥택연은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가며 3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그는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