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연예인 총출동” 현충일 추념식 애국가 무대

2018-06-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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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아래 자막에는 문준원 병장, 임시완, 지창욱, 강하늘 일병이라고 표기됐다.

이하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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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 임시완, 주원, 강하늘 씨가 현충일 추념식 무대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는 '제 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추념식 행사에서는 '애국가 제창' 순서가 마련됐다. 무대에는 군복을 입은 배우 문주원, 임시완, 지창욱, 강하늘 씨가 섰다. 화면 아래 자막에는 문준원 병장, 임시완, 지창욱, 강하늘 일병이라고 표기됐다.

차렷자세로 무대에 선 네 사람은 힘찬 목소리로 애국가를 불렀다. 이날 네 사람은 가수 최백호 씨와 함께 '늙은 군인의 노래', '현충의 노래'도 선보였다.

특히 '늙은 군인의 노래'는 과거 유신시절 금지곡으로 지정됐던 노래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부는 "군인의 사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해당 곡을 금지했었다.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다 영면한 모든 분들을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배우 한지민 씨가 추모헌시 낭독자로 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