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아니고 결혼이라니” 첫 회부터 박민영에게 프러포즈한 박서준 (영상)

2018-06-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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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박서준)은 김미소(박민영)에게 청혼했다. 김미소의 퇴사 선언 때문이다.

이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준(박서준)은 김미소(박민영)에게 청혼했다. 김미소의 퇴사 선언 때문이다.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새 비서를 구하셔야겠다. 개인적인 이유로 그만두겠다"고 통보했다.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비서 일을 그만두지 말라며 이사직까지 제안했다.

곰TV,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김미소는 자신의 인생을 찾고 싶다며 거절했다. 유명그룹 부회장 이영준의 비서로 9년째 자기 시간도 없이 일했던 그는 연애도 결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준은 김미소 집을 찾아가 "나 몰래 만나는 사람 있냐"라고 물었다. 김미소는 "몰래 만난 사람 없다. 그럴 시간도 없었다"면서 "새벽 6시 출근해서 퇴근 시간도 일정하지 않다. 부회장님이 호출하면 자다가도 뛰쳐나간다"고 답했다.

평생 근로를 보장하겠다고도 말했지만 김미소는 "그건 더 싫다. 부회장님 보필하면서 쓸쓸하게 늙어가라는 말씀 아니냐"며 거절했다.

이영준은 "결혼이란 걸 하기 위해서 회사를 관둬야 하냐. 그렇게까지 결혼이라는 게 하고 싶은 거냐"라며 "그럼 일은 계속해라. 나 이영준이 결혼해주지"라고 선언하며 김미소를 당황하게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