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선을 돋보이게 만드는 '포니테일' 예쁘게 묶는 법

2018-06-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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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포니테일, 예쁘게 묶는 요령을 알고 싶다면?

Max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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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 머리 관리가 귀찮아 질끈 묶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은데, 대충 묶는 듯한 포니테일도 나름의 스타일링 요령이 있다.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포니테일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내기에 적당하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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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앞머리를 내린 포니테일 스타일의 경우 여성스러우면서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는 데 좋다. 시스루뱅 헤어나 옆으로 살짝 가르마를 탄 앞머리 상태에서 포니테일을 하면 가장 잘 어울린다. 또한 포니테일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살짝 더해주면 자연스러우면서 소녀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앞머리가 없는 경우에는 머리 전체를 포니테일로 묶은 다음 목 옆 잔머리를 이용해 내추럴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내면 좋다. 바로 배우 김태리 씨가 ‘리틀 포레스트’에서 선보인 것과 비슷한 스타일인데 이 경우 악세사리 등은 생략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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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에 컬을 주는 컬 뱅 포인트 포니테일도 요즘 유행하고 있다. 하트모양, 처피뱅, 어니언 뱅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앞머리 길이가 어중간하다면 톡톡 튀는 분위기로 전환할 수 있으며, 앞머리가 짧을수록 귀여운 느낌이 든다.

포니테일에도 일종의 ‘황금비율’이 있는데 바로 7:3 포니테일이다. 가르마를 7:3으로 나눈 후 포니테일을 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 비율은 낮은 위치에서 묶는 로우 포니테일에 한결 더 어울리며 고급스럽고 성숙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 적당하다.

로우 포니테일은 정장이나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데 옆 라인을 타고 흘러내리도록 앞머리를 내주면 축 처져 보이는 것을 어느 정도 커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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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머리카락을 끌어 모아 높은 위치에서 묶는 이른바 ‘올백 헤어’ 하니 포니테일은 섹시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달걀형 얼굴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잘 어울리며 잔머리나 앞머리 없이 깔끔하게 올려 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하이 포니테일을 할 때에는 정수리 위 뒷통수가 너무 평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얼굴형에 맞게 머리카락을 적절히 빼내 은은한 볼륨감을 넣어 주면 좋다. 또한 하니 포니테일은 활발하고 외향적인 느낌을 주므로 나들이할 때나 운동할 때 특히 잘 어울린다.

한편 포니테일을 선호하지 않는 여성들의 가장 큰 이유는 얼굴 윤곽이 도드라져 커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런 경우 옆 머리를 내리는 등의 스타일링을 통해 얼굴 형태를 커버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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