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바람핀 전 여자친구, 1년 뒤 연락 왔었다” (ft. 달콤한 복수)

2018-06-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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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럴 줄 몰랐는데 그 친구가 술을 한잔하더니, 다시 만날 생각없냐고 묻더라"

이하 JTBC4 '미미샵'
이하 JTBC4 '미미샵'

가수 토니안이 방송에서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4 '미미샵'에는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를 꿈꾸는 여성 손님이 미미샵에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JTBC4 '미미샵'

같은 남성에게 두 번이나 차이며 환승 이별을 당했다는 여성 사연을 들은 토니안은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며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토니안은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다 걸려서 헤어졌다. 사실 이건 내가 찬 것도 아니고 차인 거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그때 한 3개월 동안 너무 힘들었다. 매일 술을 마셨다. 근데 정확히 1년 후에 '얼굴 한 번 볼 수 있을까?'라며 다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저는 그럴 줄 몰랐는데 그 친구가 술을 한잔하더니, 다시 만날 생각없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1년이 지났는데, 1년 동안은 그 남자를 만났다는 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토니안은 "그 날은 정말 다시 만날 것처럼 같이 술을 마셨다. 그다음 날부터 연락을 딱 끊었다. 저 나름대로는 달콤한 복수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토니안 사연을 들은 여성 손님은 "저도 미련은 없는데 연락이 오면 괜히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산다라 박은 "그럴 땐 답장을 아예 안 하는 게 상책이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