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려줘...” 일본에서 화제된, 보면 볼수록 불쌍한 구두

2018-06-07 21:20

독특한 디자인이 시선을 끌었다.

디자인이 독특한 구두가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 일본 트위터 이용자는 7일 한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구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모양 자체는 평범한 통굽 구두지만, 통굽 부분 디자인이 비범하다.

タス……ケテ……タス……ケテ…… pic.twitter.com/NZLsFdOVIC
— リツカ (@ritsuka_ym) 2018년 6월 7일

구두의 투명한 굽 부분에는 동그란 부직포와 함께 귀여운 곰 인형이 들어있다. 곰 인형은 머리에 보석을 달고 치마까지 입고 있다.

사진을 게재한 트위터 이용자는 "살려...줘... 살려... 줘..."라는 멘트를 달아 웃음을 줬다. 멘트와 함께 사진을 본 이들은 "딱 보면 귀여운데 잘 보니 꽤 잔혹하다"며 구두 속에 갇혀있는 곰 인형을 안쓰러워하기도 했다.

해당 트윗은 7일 오후 9시 기준 1만 번 이상 리트윗되고 1만 4000개 이상 '마음에 들어요'를 받는 등 화제가 됐다.

구두는 한 일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 5일 발매된 신상품으로 가격은 7990엔(약 8만 원)이다. 색상은 검정과 흰색 두 가지이며 사이즈는 230mm, 235mm, 240mm 세 가지다.

구두

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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