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전현무 만나는 한혜진에 “멘탈이 나가 있나 생각” (영상)
2018-06-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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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한혜진이 전현무를 만날 거라 생각했냐”
모델 배정남(35) 씨가 절친 한혜진(35) 씨의 열애설을 접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한혜진 씨 친구 배정남 씨가 출연했다. MC 전현무(40) 씨는 배정남 씨에게 "두 사람이 많이 친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정남 씨는 "혜진이와 데뷔 때부터 친구다"라고 밝히며 "17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정남 씨는 "혜진이는 17년 전부터 탑모델이었다"라며 한혜진 씨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는 "그때 혜진이는 (눈이) 조금 더 찢어졌었다"라며 "지금은 유해진 얼굴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이 '한혜진 씨 얼굴이 배우 유해진 씨 얼굴과 같다'라고 말한 것이라 오해한 MC들과 패널들은 박장대소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배정남 씨는 "유하게 생겼다는 말이었다"라고 항변했다. 그는 또 "혜진이가 런웨이에 서면 정말 장난 아니었다"라고 칭찬했다.
MC 박명수(47) 씨는 배정남 씨에게 "그런 한혜진이 전현무를 만날 거라 생각했냐"라고 물었다. 배정남 씨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고 리액션이 안 나왔다"라며 "애가 요즘 멘탈이 좀 나가 있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전현무(40)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배정남 씨를 향해 달려들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