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네하고 있겠냐?” 민경훈이 '꽃보다 남자' F4 제의를 거절한 이유

2018-06-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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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씨는 F4 외 다른 배역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확실히 F4였다”라고 밝혔다.

가수 민경훈(33) 씨가 꽃보다 남자 출연 제의를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민경훈 씨는 '자신이 살면서 가장 후회한 순간'을 맞히는 퀴즈에서 동그란 몸과 'F4'를 힌트로 적었다.

곰tv, '아는 형님'

F4는 2009년 방송했던 KBS '꽃보다 남자' 배역들이다. 당시 이민호(30), 김현중(32), 김범(28), 김준(34) 씨가 배역을 맡았다.

함께 출연한 가수 김희철(34) 씨는 "동그란 몸이 단서야. F4 섭외 제안이 왔는데 그 당시 살이 쪄서 못했다"라고 정답을 말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민 씨는 "몇 kg이었는지 맞춰보라"라고 재차 질문을 했다. 고아라(28) 씨가 90kg이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민 씨는 "내가 F4로 나갔다면 여기 너희들하고 있겠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감히 내 옆에 앉아 있을 수 있겠냐고"라고 덧붙였다.

민경훈 씨는 F4 외 다른 배역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확실히 F4였다"라고 밝혔다.

KBS '꽃보다 남자'는 방영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배우 이민호 씨는 F4 중 가장 중요한 배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