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시청 광장서 월드컵 한국 예선경기 거리응원 열린다

2018-06-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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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한축구협회·붉은악마와 거리응원 운영…18일, 23일, 27일 진행

광화문과 시정 광장에서 러시아 월드컵의 한국 예선전 경기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KT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6월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에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및 붉은악마와 함께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T
사진/KT

이번 월드컵 첫 번째 거리응원은 대한민국vs스웨덴 경기가 있는 18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의 사전 공연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연에는 월드컵 응원앨범의 타이틀곡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24일 자정 열리는 대한민국vs멕시코 경기에서는 광화문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린다. 신촌에서는 인기 개그맨이자 DJ인 박명수가 공연 펼치고 KT 브랜드 'Y' 티셔츠, 여행용 파우치 6종 세트, 일러스트 에코백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 있는 27일에도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경기가 열리는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에는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 부스 체험 및 포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KT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클래퍼)를 제작해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과 러시아로 원정 응원을 간 붉은악마, 현지 교민에게 제공한다.

한편 KT는 이번 월드컵을 기념해 시민들을 위한 멤버십 특별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인 18일에는 도미노피자를 50% 할인(온라인 주문 후 방문 포장, 5만명 한정) 받을 수 있고, 23일(24일 자정 경기)에는 BBQ 치킨을 5000원 할인(온라인 주문, 5만 명 한정) 받을 수 있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4번의 거리응원을 진행해 왔다. 이번 거리응원에서도 기존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더 편하고 즐겁게 거리응원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