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기념 한정 판매" 싱가포르에 판매되고 있는 OO맛 아이스크림?

2018-06-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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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있는 인터네셔널 미디어 센터에서 판매 중이다.

무슨 맛인지 가늠조차 안 되는 아이스크림이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채널 뉴스아시아 소속 기자 제레미 고(Jeremy Koh)가 취재진들이 머무는 인터네셔널 미디어 센터에서 흥미로운 아이스크림을 발견하고 인증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은 김치 맛이다. 색깔은 김치랑은 거리가 멀었다. 빨갛기보다 노란색에 가까웠다.

제레미 고는 직접 먹어보고 맛 평가를 내렸다. 그는 "차가운 김치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치맛 아이스크림을 두고 맛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아이스크림이 누구나 알고 있는 김치 맛이 아닐 수 있을 거라며 남한 김치와 북한 김치 간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빨갛고 맵고 짠 게 남한 김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북한에서는 고춧가루가 비싸 김치가 덜 맵다고 전했다. 그는 북쪽으로 갈수록 덜 맵고 흰색에 가까운 김치가 많다고 덧붙였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