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식구파? 경찰 밀쳐가며 행패 부린 20대 남성... 전기 충격기에 제압 (영상)
2018-06-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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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20대 남성 두 명이 싸움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 CCTV 녹화본은 지난 11일 채널A '뉴스A'에 의해 공개됐다.
영상은 웃통을 벗고 싸우는 남성 2명 모습으로 시작된다. 남성들 싸움에 식당을 빠져나오는 손님들 모습도 보인다.
한 남성은 상점 간판을 발로 차 훼손하기도 한다. 해당 남성은 출동한 경찰을 밀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채널A는 이날 난동을 부린 남성이 25살 이 모씨와 그의 지인이라고 보도했다. 둘은 오전부터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셨고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게 됐다.
이날 경찰은 전기 충격기를 사용해 이 씨를 제압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이씨는 자신이 '이태원 식구파'라고 주장했다. 이태원 식구파는 경찰 확인 결과 경찰의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가 아닌 소규모 조직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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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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