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외까지 등장ㄷㄷ” 북미 정상회담에 관심 폭발한 일본 (+댓글 반응)

2018-06-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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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북미 정상회담에 일본 관심이 집중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페라 호텔에서 12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상회담에 전 세계 이목이 쏠렸다.

일본 역시 북미 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보였다. NHK 등 일본 주요 방송국은 특별 방송을 편성해 회담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하 NHK
이하 NHK

산케이 신문은 특별 호외판을 발간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 뉴스는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트럼프 모두발언이 담긴 기사에는 약 3시간 만에 2000개 이상 댓글이 달렸다.

일본 사이트 이용자들은 "트럼프에게는 대성공. 문제는 트럼프를 제외한 미국과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에 있어서도 중장기적으로 성공인지 어떨지가 중요하다"는 댓글에 많은 공감을 표했다. "작년 이맘때 즈음엔 내년 핵 전쟁이 시작돼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실제로는 양쪽이 악수하고 담소를 나누는 결과가 됐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시점에서는 트럼프의 수완이 대단하다고 해야 한다" 등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하는 댓글도 많았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