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을 알리는 서명” 트럼프·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 완료

2018-06-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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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준비 들어간 합의문이다”

김이랑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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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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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을 완료했다.

이날 서명하기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우 포괄적인 문서이고 양측이 그 결과에 대해 만족할만하다. 이 문서에 서명하고 이 만남을 갖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의를 가지고 노력했다"라며 "감사하다. 폼페이오 장관뿐 아니라 북한의 여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백악관에 틀림없이 초청할 것"이라고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이 역사적인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묻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문건에 서명하게 된다"라면서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 오늘과 같은 자리를 위해서 노력해주신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