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재능' 언급한 이혜영 발언에 이상민이 한 말

2018-06-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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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씨가 방송에서 전 부인 이혜영 씨를 언급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상민 씨가 방송에서 전 부인 이혜영 씨를 언급했다.

12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이상민, 아나운서 김일중, 댄서 박지우, 그룹 빅스 라비가 출연해 '투머치가 일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박소현 씨는 "이혜영 씨가 ‘슈가맨2’에서 이상민 씨에 대해 언급한 것을 봤느냐"고 물었다.

이상민 씨는 조심스러운 듯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어 "이혜영 씨가 이미 결혼을 했는데 언급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 본인의 삶이 있는데..."라고 말했다.

MC 박나래 씨는 "당시 이혜영 씨와 녹화를 같이 했다. 음악인으로서의 이상민 씨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그 (방송) 소식을 접했다"며 "저도 음악을 언젠가는 다시 해야 하는데 그 언젠가라는 시간을 제 스스로 찾지 못하고 있다. 저에게 음악은 예민하고 민감하고 장난기를 뺄 수 밖에 없는, 포기해야 할 게 많은 제 일"이라고 했다.

이상민 씨는 "이때다 싶을 때가 올 것 같다. 내 마지막 직업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혜영 씨는 지난 3월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 출연해 전 남편 이상민 씨를 언급했다.

이혜영 씨는 "(이상민 씨가) 예능을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재밌고, 예능을 잘해주시고 다 좋다"라면서도 이상민 씨 음악적 재능이 묻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나중에라도 본인의 음악적인 재능을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