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사람은 OO에 문제 있다 (영상)

2018-06-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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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가 해독되면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된다고 하셨는데…”

'나는 몸신이다'에서 독소 배출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네이버TV,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 한의학 박사 한진우 씨는 간 해독 작용에 관해 설명했다. 방송인 서유리 씨는 "독소가 해독되면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된다고 하셨다"라며 "만약 변비가 심한 사람은 해독을 못 한다는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이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이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한진우 씨는 "한의학 용어에 '간주소설'이란 말이 있다"라며 "'간주소설'에서 '소'는 뭉친 것을 성글게 한다는 뜻이며 '설'은 배설을 얘기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용어에 따르면, 우리 몸에 들어온 모든 것들은 간 대사를 거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진우 씨는 "간은 부담될 정도로 많은 양의 독소가 몸속에 들어오면 설사를 통해 독소를 배출한다"라며 "이는 간이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대로 변비는 간을 괴롭게 만든다"라고 얘기했다.

한진우 씨는 "변비는 설사와 달리 한 번 간 해독을 거칠 물질들이 계속해서 해독을 거치고 해독을 거치는 과정"이라며 "간에 이중 삼중으로 부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비와 설사가 자주 반복된다면 간 해독에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