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투표 중 ‘당선인사’ 뿌린 권오봉 경찰 고발
2018-06-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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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도 여수시장 후보"투표 진행 중 ‘당선인 인사말’ 언론 등 살포~선관위 “명백한 허위사
"투표 진행 중 ‘당선인 인사말’ 언론 등 살포~선관위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캠프는 지방선거 투표가 끝나기도 전에 마치 당선이 된 것처럼 내용을 허위로 꾸민 문서를 뿌린 무소속 권오봉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3일 여수경찰서에 고발했다.
권오봉 후보는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 당선인사’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이날 오후 3시36분 언론인 등 다수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권세도 후보 캠프는 권오봉 후보를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는 동시에 허위내용이 담긴 4페이지 분량의 ‘당선인 인사말’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와 관련 여수시선관위 관계자는 “당선이 확정되지 안됐는데 당선 확정 보도자료를 뿌린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즉각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권세도 후보 캠프는 권오봉 측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투표가 종료되기도 전에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있을 수 없는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단호히 법적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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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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