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무슨 약을 빨았나요?” SBS 개표방송 하이라이트 (사진)

13일 오후 6시 전국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됐다. 투표 종료에 맞춰 주요 방송사는 개표방송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단연 SBS 개표방송 '국민의 선택'에 관심이 쏠렸다. SBS는 과거 개표방송에서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CG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지방선거 역시 '약빤' CG와 드립이 난무했다. 이번에는 영화 '해리포터'를 패러디한 CG를 적극 활용했다.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있는 기숙사 4곳에 우리나라 주요 정당 4곳을 비유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소개하는 화면에서는 애니메이션 '세일러문' 주제가가 흘러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인 '문(Moon)'을 이용한 언어유희였다.

빨간색을 당 정체성으로 활용하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등장할 땐 레드벨벳이 부른 '빨간맛'이 흘러나왔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빨간 액세서리를 활용한 익살스러운 모습을 선뵀다.

아래는 'SBS 국민의 선택' 주요 장면 캡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