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광탈은 심하지 않냐?” 영국 포포투가 예측한 2018 월드컵 이변 9선

2018-06-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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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포포투가 깜짝 놀랄만한 월드컵 예측을 선보였다.

영국 포포투가 깜짝 놀랄만한 월드컵 예측을 선보였다.

영국 포포투는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2018 월드컵에서 일어날 9가지 굵직한 예측'을 발표했다. 우승 국가와 이변을 일으킬 팀 등 예측이 담겼다.

아래는 포포투가 발표한 예측이다.

1. 스페인이 월드컵 우승을 할 것

스페인 축구협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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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는 "개막 하루 전, 조별예선 첫 경기 이틀 전에 감독을 경질해도 최고 팀에게는 문제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매체는 "스페인 대표팀은 이니에스타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하나 더 선물하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es Iniesta·34)는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떠난다.

눌러앉은 상대 수비를 깰 선수로는 마르코 아센시오(Marco Asensio·22)를 꼽았다.

이 매체는 훌렌 로페테기(Julen Lopetegui·51) 전 감독 경질과 스페인 중원이 내려앉은 수비를 뚫을 역동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약점으로 꼽았다.

2. 벨기에가 결승에 갈 것

벨기에 축구협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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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는 벨기에가 결승행이 가능할 이유로 케빈 데 브라위너(Kevin De Bruyne·26)를 꼽았다. 매체는 "데 브라이너를 팀에 보유하면 거의 자동으로 우승후보가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포투는 아자르는 더 힘을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나잉골란(Radja Nainggolan·30) 부재로 인한 수비 약화와 야닉 카라스코(Yannick Carrasco·24)가 보이는 기복은 의문점으로 꼽았다.

3.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타오르며 활약할 것

하메스 로드리게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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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는 콜롬비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James Rodriguez·26)가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보인 기량을 대표팀에서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체는 하메스가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메스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온 상태다.

4. 브라질은 파죽지세, 네이마르는 골든 부츠를 수상할 것

네이마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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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는 브라질이 파죽지세로 조별 예선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Neymar·26)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포포투는 브라질 수비를 약점으로 꼽았다.

5. 디에고 코스타는 후보로 밀릴 것

디에고 코스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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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는 새로 부임한 이에로 감독(Fernando Hierro·50)이 코스타(Diego Costa·29)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자리에는 마르코 아센시오(Marco Asensio·22)가 들어가 가짜 9번 전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6. 독일은 잉글랜드를 만나기 전까지 한 골로 끝나지 않을 것

독일 축구협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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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는 독일은 사이보그 팀이라고 밝히며 스웨덴, 멕시코, 한국을 상대로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넣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독일이 4강에서 잉글랜드를 만난다면 그 기록이 멈출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7. 잉글랜드는 8강을 통과할 것

잉글랜드 축구협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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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는 잉글랜드가 이번에는 8강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가 결국 독일을 만나 가슴 아픈 패배를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포투는 잉글랜드 3-5-2 포메이션이 상대를 어렵게 할 열쇠라고 예상했다.

8. 아르헨티나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것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페이스북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페이스북

포포투는 아르헨티나가 상대팀에게 득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포포투는 아르헨티나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이 약하다는 점도 그 이유라고 밝혔다. 포포투는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에 속한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 모두 까다로운 생각라고 덧붙였다.

리오넬 메시(Lionel Messi·31)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 같은 모습을 보이겠지만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9. 아이슬란드는 다시 모두를 놀라게 할 것

로이터 뉴스1
로이터 뉴스1

포포투는 아르헨티나가 고전하는 사이 아이슬란드가 다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6년 유로에서 8강에 오르는 기적을 보였다. 아이슬란드는 이전 단 한 번도 유로와 월드컵에서 16강 이상 오른 적이 없었다.

포포투는 아이슬란드가 매우 단단한 팀이라고 적었다. 이 매체는 아이슬란드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두 골을 충분히 넣을 수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는 총 32개국이 출전한다. 월드컵은 14일 오후 5시 30분 개막한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