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제13회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 개최

2018-06-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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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6월 15일 '평양, 숭실의 옛 공간'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 황민호)이 6월 15일(금)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숭덕김덕윤예배실에서 ‘제13회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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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 아카데미에서는 부산대학교 지리교육학과 김기혁 교수가 ‘평양, 숭실의 옛 공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숭실이 출범했던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평양 도시 구조의 변화를 근대지도를 통해 살펴보고 광복 이후 사회주의 도시계획의 결과 현재의 변모한 평양도시와 건축물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혁 교수는 한국고지도연구학회 초대회장과 문화역사지리학회장 및 '한국지명유래집-남 북한편', '한국고지도집-국토의 표상' 편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황민호 한국기독교박물관장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를 기획하여 다양한 강연과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문화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평양의 옛 모습과 숭실의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아카데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연과 더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시이벤트 ‘내 손 안의 얼음바람통 : 단오부채 만들기’도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앞에서 함께 진행된다.

home 박정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