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19살 때 클럽에서 방탄소년단 뷔 만났다”

2018-06-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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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테이블을 잡았는데 걔가 왔다.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아라.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한 거다”

한서희 씨 인스타그램
한서희 씨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가 미성년자 때 클럽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만났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한서희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제 나이가 몇인데 엑소랑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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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씨는 이어 "19살 때 뷔, 태형이(뷔 본명)랑 옛날에 클럽 갔었는데"라고 말했다. 한서희 씨는 "(모델) 기범이가 옛날에 걔를 클럽에 데리고 왔었다"며 "나는 뷔 잘 모른다"고 말했다.

한 씨는 "내가 테이블을 잡았는데 걔가 왔다.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아라.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한 거다"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나는 미성년자일 때 (클럽에) 많이 갔다. 근데 걔(뷔)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한서희 씨는 1995년생으로 동갑이다.

이어 한서희 씨는 "만약 친하면 어떠냐. 내가 친한 아이돌이 한 둘이냐. 남자애들이랑 제일 친한데 왜 피해야 되냐. 내가 다 X먹고 다니지는 않지 않냐"고 말했다.

방송 이후 논란이 일자 한서희 씨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생각해보니 미성년자 때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진짜 별거 아닌데... ㅇㅁ(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분들까지 이러지 말자"라는 글을 올렸다. "성인 때 클럽 감. 서로 인사만 함. 끝"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모델 김기범 측은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뷔와 친분은 있지만 같이 클럽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며 "한서희와 과거에 알고 지낸 사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유명해지고 난 뒤에는 따로 교류한 일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 / 뉴스1
방탄소년단 멤버 뷔 / 뉴스1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