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하고 생긴 일 (선한 영향력)

워너원 강다니엘 씨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후 캠페인 후원자가 크게 늘어났다.

승일희망재단 측은 14일 "강다니엘 씨가 캠페인에 참여한 12일부터 현재까지 천 건에 가까운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K스타에 밝혔다.

이어 "팬클럽 단체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후원해주는 팬들 수가 크게 늘었고, 12일부터 이틀간 홈페이지 트래픽이 초과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2일 강다니엘 씨는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과 함께 기부내역을 공개했다.

강다니엘 씨는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의 참여가 환우분들, 가족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저와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강다니엘 씨 팬카페 '갓다니엘'은 이날 승일희망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하며 강다니엘 씨 선행에 동참했다.

가수 션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정석을 보여준 강다니엘"이라며 "그 모습을 보고 팬들도 기부에 동참해주어 한때 승일희망재단 홈피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또 하나의 좋은 예가 돼주었다"고 했다.

이어 "왜 사람들이 강다니엘 강다니엘 하는지 알 거 같아. 앞으로도 멋진 가수로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로의 모습 기대할게. 그리고 다니엘 너를 위해 기도할게"라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