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부터 윌리엄스까지"...세계 축구 축제 시작됐다

2018-06-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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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두가 이번 대회 공인구인 텔스타 18을 들고 스타디움에 들어서면서 개막식이 시작됐다.

AFP=뉴스1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리면서 전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4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진행됐다.

러시아의 한 소년과 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두가 이번 대회 공인구인 텔스타 18을 들고 스타디움에 들어서면서 개막식이 시작됐다.

이어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 로비 윌리엄스와 러시아의 오페라 디바 가리풀리나가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면서 경기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2개국의 국기들이 화려한 복장을 한 봉사자들에 의해 경기장에 들어섰다.

약 15분 동안 진행된 화려한 개막식이 끝난 뒤 개최국 러시아와 아시아의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회 개막전이자 A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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