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의 눈으로 봤어요” 한혜진이 그린 전현무 VS 기안84 그림 (반전)

2018-06-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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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다시 시작한 한혜진 씨가 최근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모델 한혜진(35) 씨가 그린 남자친구 전현무(40) 씨 그림과 기안84(김희민·33) 그림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시 미술을 시작한 한혜진 씨 그림이 공개됐다. 기안84는 한혜진 씨 그림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한혜진 씨가 그린 그림 주인공은 남자친구인 전현무 씨였다. 가슴 털, 겨드랑이 털, 가슴에 그려진 '제3의 눈'등 완벽한 디테일을 뽐냈다.

전현무 씨는 본인 그림을 보고 "설마설마 했는데"라며 황당해했다. 그는 "가슴에 눈이 달린 게 제일 불쾌했다"며 이시언(이보연·35) 씨에게 "'현무 형 같다'고 말한 네가 더 싫다"고 화를 냈다.

기안84는 "미술 안 하길 잘했다"고 평했다. 그는 "본인 일을 더 열심히 해라. (만화는) 취미 정도로 하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기안84와 한혜진 씨는 미용실로 향했다. 한혜진 씨는 염색하는 기안84를 기다리며 태블릿PC를 꺼내서 기안84를 그리기 시작했다.

본인 그림을 본 기안84는 "순정만화 같다"며 놀랐다. 한혜진 씨는 전현무 씨 그림과는 다르게 기안84를 평소보다 미화해 그렸다.

그림을 본 박나래(32) 씨는 "생각보다 잘 그린다"며 감탄했다. 전현무 씨는 "나는 왜 그렇게 그린 거냐"며 황당해했다.

전현무 씨는 "불만이 있었나 보다"며 한혜진 씨를 추궁했다. 한혜진 씨는 "귀엽지 않냐"며 "애정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그릴 수 없는 것들이 있다"며 전현무 씨 그림에 디테일이 있다고 해명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