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문화의 차이구나” 배윤정 놀라게 한 일본 아이돌 실력

2018-06-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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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본 후 "대체 뭘로 뽑힌 거냐"며 황당해했다.

안무가 배윤정(38) 씨가 일본 아이돌 멤버들 실력에 당황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에는 기획사 별 등급평가 장면이 공개됐다. 후쿠오카 기반 그룹인 HKT48 멤버 7명은 '멈추지 않는 관람차' 무대를 선보였다.

HKT48 멤버들은 불안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군무도 전혀 맞지 않았다. 평가 결과 7명 중 2명만 D 등급에 배정됐으며 나머지 5명은 모두 F 등급에 배정됐다.

이하 Mnet '프로듀스 48'
이하 Mnet '프로듀스 48'

무대를 본 배윤정 씨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지 않냐. 뭔가가 있어서 뽑힌 거 아니냐. 대체 뭐로 뽑힌 거냐"고 혹평을 가했다. 그는 "뭘 연습했다는 건지 잘 모를 정도"라며 놀랐다.

배윤정 씨는 "케이팝 가수들이랑 댄서들이 칼군무로 되게 유명하잖아요"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일본에서는 칼군무 이런 거는 중요하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HKT48 이마다 미나는 "안무를 맞추는 것보단 귀여움이 일본 아이돌에겐 중요하다"고 답했다. 배윤정 씨는 "문화 차이구나"라며 놀랐다.

트레이너 소유는 "일본 친구들 만나면서 신세계를 만나는 것 같다"며 놀랐다. 배윤정 씨는 "얘들도 깜짝깜짝 놀라겠다 우리 보면서"라고 덧붙였다.

배윤정 씨는 "시즌 1에서 F로 간 친구가 데뷔한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왕 한국에 온 거 칼군무가 뭔지 제대로 한 번 배워가라"며 HKT48 멤버들을 응원했다. 혹평을 받은 HKT48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