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출연자들이 방송 마치고 올린 글 최종 러브라인이 공개된 후 출연자들이 올린 소감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2'가 15일 종영했다. 최종 러브라인이 공개된 후 출연자들이 올린 소감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마지막 방송에서는 두 커플이 탄생했다. 김현우와 임현주 커플과 정재호와 송다은 커플이었다.
방송 직후 출연진들은 각자의 SNS에 촬영 중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소감을 게재하며 '하트시그널2'를 추억했다.
정재호 씨는 "입주 기간 동안 정말 진심을 다해 하트시그널 가족들을 대했고,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잊지 못하 추억이었다"고 적었다. 또 방송 중 시청자로부터 받은 메시지, 댓글 등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별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덧붙이며 "원하는 결과 나오지 않았다고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송다은 씨는 "하트시그널 멤버들을 만날 수 있게 기회를 주시고 반년 넘게 고생한 제작진분들과 방송하는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저희의 앞길을 늘 지금처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장미 씨는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언제 집에 갈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나를 봤을 때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응원해주셨던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 멋진 어른이 되어가도록 진심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김도균, 이규빈, 임현주 씨는 '감사합니다'라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오영주, 김현우 씨는 16일 정오까지 종영에 대한 소감을 남기지 않았다. 오영주 씨는 방송 전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하트시그널 마지막 회가 왔네요"라는 말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