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탄생?” 밤 12시 장도연에게 문자 보낸 서장훈 (영상)

2018-06-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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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장훈 오빤데 통화되면 연락 좀 해줘”

개그우먼 장도연(33) 씨가 서장훈(44) 씨에게서 따로 연락이 온 사실을 공개했다.

네이버TV, JTBC '아는형님'

JTBC '아는형님' 제작진은 16일 오전 132회 내용 일부를 선공개했다. 132회에는 장도연 씨, 샤이니 민호(최민호·26), 키(김기범·26)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는 '아는형님' 멤버들이 장도연 씨와 서장훈 씨, 개그맨 김영철(43) 씨 사이에 러브라인을 부추기는 내용이 담겼다.

이하 JTBC '아는형님' 캡처
이하 JTBC '아는형님' 캡처

장도연 씨는 "너희가 이렇게 러브라인을 잡는다면 내가 뭐 하나 얘기해도 되겠느냐"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그녀에게 빨리 얘기하라고 재촉했다. 그녀는 "그날은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있었다"라며 "밤 열두 시가 되었는데"까지 얘기했다.

당황한 서장훈 씨는 장도연 씨를 가리키며 "야 그 얘기 하지마"라고 말했다. 흥분한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빨리 이야기해라"라고 재촉했다. 자포자기한 서장훈 씨는 "해라, 해!"라고 얘기했다.

장도연 씨는 "밤 열두 시가 넘었는데 장훈오빠에게 문자가 왔다"라고 말했다. 서장훈 씨는 그녀에게 "나 장훈 오빤데 통화되면 연락 좀 해줘"라는 문자를 남겼다. 장도연 씨는 "우리는 평소에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전화번호도 없던 사이였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당시 프로그램 녹화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다"라며 "급한 연락 같아서 문자로 `무슨 일 있으시냐, 문자로 말해주실 수 없느냐` 물었다"라고 얘기했다. 장도연 씨 문자를 본 서장훈 씨는 "아니 잠깐만 통화하면 돼"라고 답을 보냈다. 이에 장도연 씨는 "무슨 일이든 문자로 쓰면 되는데 굳이 왜 통화를 하자고 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둘 이야기의 전말은 16일 밤 9시 '아는형님'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