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사람이다” 무리뉴가 밝힌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 관전평 (영상)

2018-06-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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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많은 팬이 메시에게 감당 못할 부담감을 주고 있다. 그도 사람이다”고 언급했다.

조세 무리뉴(Jose Mourinho·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이슬란드 전서 페널티킥 실축한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바르셀로나)를 두둔했다.

17일 러시아 TV 종합채널 'RT'는 무리뉴 감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서 "아이슬란드는 D조 예선에서 헤비급 선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고 아이슬란드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하네스 포르 할도르손(Hannes Thor Halldorsson·라네르스 FC) 선수가 잘한 것이다. 메시도 사람이다"고 페널티킥 상황을 설명했다.

유튜브, RT

무리뉴는 "슈퍼맨, 슈퍼 선수도 인간이다. 팀이 꼭 골을 넣어야 하는 순간이라면 엄청난 부담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체는 "경기 전 경기장 인근에 모인 아이슬란드 팬들은 특유의 천둥 박수를 쳤고 경기장 안에 있던 방송 관계자들도 들릴 정도였다. 메시 선수도 들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이슬란드 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구에로(Sergio Aguero·맨체스터 시티)도 "첫 경기는 항상 힘들다. 많은 팬이 메시에게 감당 못할 부담감을 주고 있다. 그도 사람이다"고 전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