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직진” 맞선녀와 선다방 재방문 성공한 직진남 (영상)

2018-06-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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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길 잘했다. 그렇지?"

tvN '선다방' 캡처
tvN '선다방' 캡처
'선다방'에서 맞선을 본 남녀가 썸타는 사이가 되어 돌아왔다.
네이버TV, tvN '선다방'

지난 17일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는 10회 출연자 김대한 씨와 서혜연 씨가 재방문한 내용이 담겼다. 그들은 지난 3일 방송에서 맞선을 본 사이다.

이하 tvN '선다방' 캡처
이하 tvN '선다방' 캡처

깜짝 놀란 MC들은 그들을 반겼다. '선다방'은 출연자들에게 맞선 상대와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음료 할인 쿠폰을 나눠준다. 김대한 씨와 서혜연 씨는 첫 재방문 커플이다. 그들은 쿠폰 사용을 위해 삼청동 데이트 중 '선다방'에 들렀다.

김대한 씨는 지난 방송에서 맞선녀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그를 관찰하던 MC 양세형(32) 씨는 "저 사람은 초반에 다 쏟아부었다. 좋아하는 감정 다 보여주고 귀까지 터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대한 씨는 맞선 내내 맞선녀를 칭찬했다. 그는 "부담스러우시면 말씀하셔도 된다. 자제를 좀 하겠다. 그래도 티는 날 거다"라며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들은 커플로 성사되며 만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MC 유인나 씨는 두 사람에게 "좋은 분위기인 것이냐"라고 물었다. 김대한 씨는 "그렇다. 지금 썸타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양세형 씨는 "그럼 지금 그냥 연락만 하고 지내는 친한 사이인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대한 씨는 "아니다. 좋은 감정으로 서로 연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유인나 씨는 "남자분이 끈질기게 연락할 것 같다"라며 "맞느냐"라고 서혜연 씨에게 물었다. 그녀는 "그렇다"라며 "그는 직진남이다"라고 말했다.

주문을 마친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대한 씨는 서혜연 씨에게 "이 테이블이 (지난번 맞선 봤던 테이블보다) 더 아늑한 느낌"이라며 "그래서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녀에게 "다시 오길 잘했다. 그렇지?"라고 질문했고 그녀는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