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조차 못했다”... 삼성전자 신입사원 깜짝 놀라게 한 통큰 대접

2018-06-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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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가 지난 17일 보도한 내용이다.

지난 3월 해외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아키라 백 셰프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 아키라 백 인스타그램
지난 3월 해외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아키라 백 셰프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 아키라 백 인스타그램

삼성전자가 최근 신입사원 가운데 우수한 인재를 뽑아 1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단독] 합격하자마자 1000만원 보너스.. 삼성전자의 ‘신입사원 기살리기’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고, 최근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우수 합격자들은 입사 후 1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한 신입사원은 "최종 합격한 것을 확인하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곧바로 또 입사전형 우수자로 뽑혀 1000만 원을 받게 됐다"며 "이런 제도가 있는지조차 몰랐고, 전혀 기대하지 않은 뜻밖의 큰 선물을 받아서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 측은 DS 부문 우수 합격자들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가 이번에 새로 생긴 제도는 아니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경영진 일동으로 꽃바구니와 편지, 금장으로 된 명함을 자택으로 선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한 대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은 구직자 10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3월 발표했다. 1위는 삼성전자로 전체의 31.3%(복수응답)가 응답했다.

그 뒤로 한국전력공사(20.4%), 현대자동차(19.1%), LG전자(14.6%), 포스코(13.6%) 순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