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페널티킥 막은 아이슬란드 골키퍼가 만든 광고 (영상)

2018-06-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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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 방영된 코카콜라 광고다.

유튜브, 코카콜라

"이 CF 감독이 메시의 페널티 킥을 막았어요."

아이슬란드 주전 골키퍼 하네스 할도르손(Hannes Þór Halldórsson·34)이 만든 코카콜라 광고가 사람들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광고는 아이슬란드의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기념하며 방영됐다.

광고는 아이슬란드를 대표할 만한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아이슬란드 국민, 자연 풍경, 대표 선수 등 다채로운 순간이 활용됐다. 배경음악으로는 아이슬란드 상징이 되어버린 '쿵쿵짝' 응원 리듬이 곁들여졌다.

유튜브에는 "이 광고를 만든 감독은 메시의 페널티킥까지 막았습니다. 나는 내 인생에서 뭘 한 거지..."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는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강팀 아르헨티나와 맞붙어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언더독' 아이슬란드가 열풍을 일으키자 선수들의 면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단연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골키퍼 할도르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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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메시는 영화 찍으면서 막지” 아르헨티나 꽁꽁 막은 아이슬란드 골키퍼 이색 경력
할도르손은 축구 선수와 함께 영화, 다큐멘터리 감독을 겸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아이슬란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고도 많은 영화와 TV 쇼를 만들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