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컬투쇼서 언급한 형부의 주사 (입간판 일화)

2018-06-18 15:10

add remove print link

1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박보영 씨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배우 박보영 씨가 형부의 입간판 일화를 전했다.

1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박보영 씨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주사에 대한 청취자 사연을 소개하던 박보영 씨는 "형부가 술을 드시고 밖에 내 입간판이 있었는데 '처제가 추운데...'라며 사장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갖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집에 있다. 내가 저희 집에 반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청취자들에게 "허락 없이 가져오면 안 된다. 절도다.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보영 씨는 지난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술에 취한 형부가 가지고 왔다는 입간판을 공개했다.

이하 'V라이브' 캡처
이하 'V라이브' 캡처

그는 라이브 방송으로 "우리 형부가 가게에서 얻어왔다. 겨울에 처제가 추운 데서 일하고 있다고, 술 취하셔가지고 처제 힘들게 자꾸 서 있는다고 집에 가야 한다며 저걸 가게 허락받고 가지고 오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택시 타고 오는데 형부 친구분들이 진짜 가져갈 거냐고... 결국 가지고 집에 왔는데 언니가 이게 뭐 하는거냐고 베란다에 갖다 놨는데 형부가 처제 춥다고 안된다고 방안에 들여놨다"고 말했다.

또 박보영 씨 형부는 박보영 씨가 모델로 활동했던 소주 브랜드 물병을 식당에서 얻어오기도 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