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부터 계속된 '마법 같은 일' (한국 대표팀 신화)

2018-06-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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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승리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근호 선수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이근호 선수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한국 축구대표팀에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무려 4차례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첫 경기(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첫 경기인 폴란드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첫 경기 토고전에서는 2-1로 이겼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는 첫 경기인 그리스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러시아전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02년부터 한국 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 전적은 3승 1무다.

슈팅을 하는 손흥민 선수
슈팅을 하는 손흥민 선수

이런 가운데 SNS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승리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마법 같은 일이 이번에도 펼쳐질지 말이다. 한국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맞붙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