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강 부부 콜라보“ 깜짝 신곡 발표한 비욘세+제이지 부부 (뮤비)

2018-06-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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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비욘세(Beyonce·37)와 제이지(Jay Z·49) 부부가 깜짝 앨범을 발표했다.

이하 유튜브 'Beyonce'
이하 유튜브 'Beyonce'

미국 가수 비욘세(Beyonce·37)와 제이지(Jay Z·49) 부부가 깜짝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빌보드는 비욘세, 제이지 부부가 신곡 'Apeshit'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Beyonce & JAY-Z's 'Apeshit' Video: The Carters Take Over the Louvre, Call Out the Super Bowl and Grammys
이 곡은 '더 카터스(The Carters)'라는 이름으로 발표됐다. 더 카터스는 제이지 성에서 따온 말로 '카터 부부'를 의미한다.

같은 날 유튜브에는 두 사람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인기순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유튜브, Beyonce

미국 매체 더 애틀랜틱은 뮤직비디오가 루브르 작품에 만연한 '백인주의'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를 드러내기 위해 뮤직비디오 곳곳에는 흑인 댄서들이 군무를 추며 등장한다.

영상에서 비욘세와 제이지는 독특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특히 비욘세는 보컬이 아닌 강렬한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7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그간 두 사람 사이에 있던 불화를 일축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앞서 제이지는 패션 디자이너 레이첼 로이, 가수 리한나 등 여러 여성과 염문설에 휩싸였다. 비욘세, 제이지 부부는 잦은 불화와 이혼설에 시달렸다.

비욘세는 2016년 4월 발표한 '레모네이드' 앨범에서 제이지의 불륜을 암시하는 가사를 담기도 했다. 이에 제이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4:44' 앨범에서 불륜설을 인정했다.

지난 6월 두 사람은 4년 만에 열린 합동 투어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으며 재결합 신호를 보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