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빛났던 '조헤아' 조현우 선방쇼 (영상)

2018-06-18 23:30

조현우 선수가 패배 속에서도 빛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조현우 선수가 패배 속에서도 빛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8일 저녁 9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F조 1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0-1으로 패배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대한민국 수문장으로 나선 조현우(26·대구FC) 선수가 '선방쇼'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반 19분 마르쿠스 베리(31·알 아인)가 노마크 상태로 골대 바로 앞에서 날린 슈팅을 신들린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네이버 TV, MBC

후반 1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올라 토이보넨(31·툴루즈)의 헤더를 또 한 번 막아내며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후반 20분에는 김민우(28·상주 상무) 선수 파울로 맞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아쉽게 실점을 허용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한국팀이 유효슈팅이 0을 기록할 정도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가운데 나온 활약이어서 더욱 빛났다.

조현우 선수는 이번이 첫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러시아월드컵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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