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새집' 마련한 예은 울컥하게 한 엄마 한마디

2018-06-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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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은 가족과 함께 3층짜리 새집으로 이사해 첫날밤을 맞았다.

이하 MBN '비행소녀'
이하 MBN '비행소녀'

가수 핫펠트 예은(박예은·29)이 이사를 마친 심정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는 새집으로 이사하는 예은과 가족 모습이 담겼다. 친척들까지 불러 떠들썩하게 이사를 마친 예은은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은 후 가족끼리 남아 얘기를 나눴다.

예은 엄마는 "예은이가 그렇게 일 잘할 줄 몰랐다"며 말을 꺼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데뷔해서 매니저, 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줬는데. 아무것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보니까 아니더라"라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예은은 "하면 다 하지. 안 해서 그렇지"라고 부끄러운 듯 받아쳤다. 예은 엄마는 "엄마는 이제 걱정이 안 돼"라며 흐뭇해했다.

예은 엄마는 "이사를 다 끝내고 나니까 엄마는 감회가 새로운데 예은이 네 마음은 어떠냐"고 물었다. 예은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남의 집 같다"며 바깥을 내다봤다.

예은 엄마는 "이런 말 하기 쑥스러운데 예은이 너무 그동안 애썼다"라며 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예은은 웃으며 "엄마도"라고 말했다.

예은 엄마는 재차 "진짜 애썼어"라며 딸을 위로했다. 예은은 엄마 말에 울컥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