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타시온에 이어 지미 워포까지” 미국 래퍼 잇따라 총격 피살

2018-06-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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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시 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워포가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Revenge Is Promise ????????

Jimmy Wopo(@woponese)님의 공유 게시물님,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20)이 총기 피살 당한 가운데 또다른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21)도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1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CBS 피츠버그는 지미 워포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4시 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워포가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는 워포에게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워포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오후 5시 56분쯤 결국 사망했다. 워포의 매니저 타일러 매그린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오늘 내 형제를 잃었다"며 이 소식을 전했다.

I lost my brother today and it’s the worst feeling in the world. He was destined for greatness and he wanted the best...

게시: Taylor Maglin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앞서 같은날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살 신인 래퍼' xxxtentacion 총 맞아 피살

텐타시온은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주에 있는 한 오토바이 판매점 인근에서 총에 맞았다. 그 역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래퍼들의 비보가 이어지자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가수 맥 밀러(Mac Miller)와 위즈 칼리파(Wiz Khalifa)는 고인의 사진을 SNS에 올린 후 "추모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